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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이하여, 강력한 경쟁력을 뚫고 이제 첫 입사일만을 기다리고 있을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열심히 일할 마음의 자세? 아닙니다.
바로 정확한 회사에 대한 분석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본인의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명성이 있는 회사라고 할지라도 이직률이 존재합니다.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내가 신입사원 또는 경력직으로 이직을 할 때, 첫 출근 전 반드시 체크하면 좋을 기준이 될만한 자료들을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근 전, 이것만은 확인하고 가야될 리스트 정리
첫 출근의 두근거림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현실을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것만큼은 꼭 미리 확인하고 가자! 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연봉 대비 야근의 빈도
보통 친구들끼리 모이면, 연봉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너는 급여 얼마 받냐?" "나 세후 얼마 받아" 또는 "월급얼마에 인센티브 주기적으로 얼마씩 받아"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금액에 앞서 근무시간에 대한 분석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 각종 회사정보가 많은 네이버카페 또는 커뮤니티나 평판 사이트를 통해서 야근을 얼마나 하는 회사인지 찾아봐야 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주더라도, 내 생활 없이 죽어라 굴리기만 하는 회사인지를 야근 빈도를 통해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급여를 200만 원 받고 주 5일 또는 주 4일 일하는 것과 급여를 300만 원 받더라도 매일같이 밤 10-11시까지 야근에 주말도 토/일요일중 하루를 출근해야 한다면, 어느 쪽이 좋은 직장일까요? 개인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워라밸이 우선이냐 아니면 금전적인 돈이 우선이냐를 본인 스스로 꼭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회사의 매출구조 파악하기
내가 몸담을 회사의 매출이 어떻게 발생되고, 월단위, 연단위로 어떠하였으며, 전년도부터 이전 5년 전부터의 성장률이 어떠했는지의 파악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이 회사가 경영이 힘들어질지, 아니면 탄탄대로를 걸을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매출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가 무슨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어떤 일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지를 뉴스기사나 재무구조를 통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 객관적인 위 자료들을 통해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에 의한 매출이 아닌, 정부지원금이나 일부 투자자의 투자금을 통해서 운영되는 회사라고 한다면, 해당 지원금이 언제 어느 순간 중단된다면 회사의 경영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창립 연도 및 재직 인원수 확인하기
신생회사의 재직인원수는 당연히 큰 기업에 비해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니라, 창립한 지 어느 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창업 1-2년 차 때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수가 변화가 없는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얼마나 미래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은 많아지는데, 인원충원이 없다면 재직 중인 인원을 가지고, 마른오징어 물 빼먹듯이 쥐어짜겠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창립 연도에 비해서 재직인원이 너무 적거나, 입사율이 100% 또는 퇴사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 월별 입사, 퇴사 인원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이미지 클릭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반)
근로계약서의 문구 정확히 확인하기
모든 근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근로계약서'입니다. 법적인 용어를 모르거나 관련 문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을 경우, 당할 수밖에 없으며 자칫 아무런 의심없이 사인을 하게되면 향후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굉장히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수습기간을 핑계로 정상적인 계약서가 아닌, 3개월 또는 6개월짜리 단기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 : 채용조건과 다른 내용을 기반으로 한 계약서 작성 또한 엄연한 불법입니다.
▶ 계약서 상에 회사의 상호가 비어있거나, 다른 회사 이름으로 기재된 근로계약서 : 이는 사업주가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5인미만으로 여러 개의 법인회사를 설립하여, 쪼개기를 한 경우로 이런 회사라면 애초에 정상적이지가 않은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직속 사수 및 소속팀장의 경력
회사에 몸을 담아 나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것도 급여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시간만 때우고 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면서 나의 능력 또한 향상시켜 향후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까지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수 경력이 1년 미만이거나 팀장의 경력이 3년 미만이라고 한다면, 실질적인 해당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 면접은 상호 간의 평가입니다. 회사가 지원자를 판단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지원자 또한 회사를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지원한 회사의 부서의 팀원들의 근속기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앞으로 내가 얼마나 오래 몸담을 수 있는 곳인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해당 회사의 신고된 후기 확인하기
요즘은 리뷰가 정말 중요한 세상입니다. 작은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우리는 이 물건이 제대로 된 물건인지, 또는 제대로 된 판매자인지를 이전에 실제로 구매한 분들의 리뷰를 통해서 판단하곤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회사에 재직 중이던 사람들 중에서, 또는 이미 퇴사한 사람들 중에서 무언가에 불만이 있을 경우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런 신고회수나 내용을 통해서 해당 회사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회사에 대한 평판 또는 후기 / 신고된 후기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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