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종사자가 알려주는 환전 싸게 하는 방법. 3가지 비법 대공개.

이제는 다시금 여행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여행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전'일것 같습니다.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급격하게 올라버린 물가와 유류비 덕에, 비행기 표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인데, 이럴 때 환전이라도 스마트하게 하면, 현지에서 사용할 비용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어차피 해야 될 환전이라면 아래 3가지 방법을 숙지하고 계신다면, 추가적인 이득을 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전싸게하는비법-썸네일

 

사설 환전소

단연, 최고의 환전율을 자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시중 은행의 우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100%가 아니라면, 홍대나 명동 등의 유명 관광지에 포진해 있는 사설환전소의 환전율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물론 집이 해당 사설 환전소 인근이라고 한다면, 모르지만 해당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한다면 추가적인 교통비도 고려해야 되지만, 보통 환전을 하게 되면 적게는 몇십만 원에서 많게는 몇백만 원까지 한다고 가정했을 때, 교통비를 뽑고도 남을 정도로(큰 금액일수록 더더욱) 환전수수료가 낮습니다.

운 좋을 경우, 거의 매매기준율에 준하는 수준으로 환전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후기)

하지만, 그렇다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환전율인데, 매일 같이 전화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그럴 때 각 사설 환전소별 환전율을 한눈에 확인시켜 주는 사이트가 있으니, 주시하고 있다가, 해당일에 급격하게 환전하기 좋은 금액이 왔다고 한다면 옷 챙겨 입고 달려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미국달러, 일본엔화, 유럽유로화의 경우 그래도 원하는 만큼 환전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 외 국가의 화폐의 경우 사설환전소로 잘 들어오지 않아서(요즘 외국인 수요가 예전만큼 회복된 건 아니기 때문) 환전을 못하거나 소액만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 해당국가 화폐가 있는지 여부 확인 후 내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설환전소 환전율을 계속 업데이트 해주는 어플! 저장 필수겠조?

<각 환전소별 현재 환전금액 비교 및 지도 위치 확인>

마이뱅크 | 쉽고 편리한 금융

 

여행 관련 커뮤니티 카페 or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 중고나라)

여행 관련 사이트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환전한 해당 국가의 화폐가 남은 사람들이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해당일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거래를 하며,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는 게 통상적이기에 서로 위치가 근처라고 한다면 좋은 거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금액만큼 환전이 안되는게 최대 단점이겠습니다. 미화나 엔화의 경우 주변 거주자 몇명만 잘 연결된다면, 원하는 기간내 여행시 필요한 외화환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 되겠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현지 사설 환전소 이용하기

이 방법도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지 국가 공항에 도착해서 최초 예약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까지로의 이동을 위한 비용만을 한국에서 환전을 한 후, 숙소 근처의 사설 환전소를 방문하여 한화를 해당국가의 화폐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한 예로 태국에는 슈퍼리치라는 굉장히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여권 원본은 방문 시 꼭 챙겨가야 되는 준비서류이며, 해당 서류를 가지고 환전하고 싶은 만큼의 한화를 건네면 환전을 진행해 줍니다.

우리나라의 사설환전소에서 환전이 어려운 국가의 화폐라고 한다면, 이 방법으로 환전하는 게 굉장히 금전적으로 이득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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