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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놀러 가는 거 여행경비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행기 표 싸게 사는 법을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주머니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바야흐로, 눌려있던 수요가 폭발할 때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그 증가세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대표적인 동남아의 휴양지중 하나인 푸켓은, 한 달 살기 위한 콘도 잡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로 현재 23년 2,3월 투숙 기준 방 찾기가 힘든 상황까지 왔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행업계에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서로 알려주는, 항공권 싸게 사는 꿀팁을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표싸게-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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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언제 사야 싸게 살 수 있나요?

▶ 대체적으로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 21주 전에 사는 게 다른 날보다 평균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1년을 놓고 볼 때,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는 3월 출발하는 항공권이 다른 달에 비해 저렴하고, 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가장 비싼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 1주일 중에서는 일요일과 화요일에 예약을 하는 게 다른 요일에 비해 저렴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주마다 항공사들은 유류세 반영을 화요일에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유류가격이 내리는 추세라면, 그 추세가 반영된 화요일에 구매하면 좋으며, 월요일 출근 하루전날인 일요일이 통상적으로 구매가 많이 떨어지는 요일이라 해당일 구매하면 좋은 가격을 잡을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금요일이 가장 비싼 요일로, 가까운 국가의 땡처리 항공권으로 금토일 여행을 계획하거나, 주말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일이라 해당일에 결제 수요가 몰려 타 요일에 비해 가격이 높다고 합니다.

출발일 중에서는 목요일이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패턴이 3박 4일 또는 4박 5일입니다. 눈치를 보며 써야 되는 연차계획에 있어서 그 이상은 부담이 되며, 대부분의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 괌/사이판 등의 여행지가 이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말을 붙여서 여행계획을 하는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 요일이 목요일인 이유도 있기에, 해당 출발일이 비싸다고 합니다.

내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목요일을 피해서 주말을 끼지 않는 패턴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공권 구입 시기별 구매 전략

 

내가 1년 전부터 여행계획을 하고 있을 경우 : 해당 경우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항공사 별로 얼리버드프로모션으로 내년도 항공권에 대한 선판매를 위해 저렴하게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내년도 항공권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모션 항공권의 경우, 취소나 환불 규정이 타이트한 경우가 많아 변경이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사전에 철저한 계획으로 변수가 발생되지 않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여행지의 프로모션은(유럽/미주) 보통 항공사 별로 출발 3-4달 전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거리 여행지의 프로모션은 출발 2-3달 전에 가장 많이 하고 있으니, 해당 출발일전으로 항공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체크해주면 좋겠습니다.

급여행, 땡처리 항공권 잡기 : 갑자기 계획에 없던, 내일 출발 또는 당일 출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갑자기 충동적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땡처리 항공권을 잡으면, 정말 파격적인 가격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만석일 때는 나올 리가 없는 항공권이며, 해당 출발일에 미판매분이 많거나, 완판 되었으나 갑작스럽게 예약한 사람 중 일부의 취소로 인해, 비어버린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하는 특별이벤트 항공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항공권 예약 시 주의 할 점

 

스카이 스캐너처럼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최저가로 검색되는 플랫폼들의 본사는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여행사들이나 여행 플랫폼 회사들이 많습니다. 예약 시 영문명이 잘못되었거나, 변경/취소를 하여야 될 경우, 정말 연락이 닿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듭니다. 그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직접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 짚고 넘어갈 내용 : 내가 대한항공을 여행사나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 예약했다고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이 블록으로 판매한 해당여행사 좌석이기에, 예약한 곳을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 여행지를 검색하면, 최저가부터 최고가까지 항공사별 여행사별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의 경우, 기내식이 포함이 되어있지 않거나, 좌석선택이나 수화물을 kg당 모두 추가 비용을 별도로 받는 곳들이 대부분이기에, 필히 그런 기본적인 서비스 금액을 포함했을 때의 최종 가격기준으로 비교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이른 출발시간은 피하기 : 예를 들어, 아침 6시 30분 출발 비행기가 저렴해서 구매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보통공항은 국제선의 경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게 안전하기에 3시 30분까지 가야 하고, 그럼 이동시간 고려해 적어도 2시 30분에는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공항 주차장에 장기 주차를 하지 않는 한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이기에 결국 비싼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시간대인지도 사전에 확인 후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택시비를 더하면, 다른 시간대 출발하는 게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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