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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기대한 것과 달리 해외여행 중에, 원치 않은 사기에 당하게 되면 그 여행은 최악의 악몽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해외여행 시, 꼭 알고 있어야 될 사기수법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꼭 숙지하시는고 안전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해외여행사기수법-썸네일
해외여행사기수법-썸네일

 

기부 서명 요구

특히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리에서 유독 이런 유형의 사기 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 혼자 다니지 않고 2-3명 또는 그 이상의 그룹으로 모여서 다닙니다. 

한 명이 NGO단체로 종이나 보드를 들이밀면서, 시선을 끄는 사이 해당 종이 아래의 핸드폰이나 카메라 또는 옆으로 차고 있는 가방에서 물품을 훔치는 수법입니다. 

 

이런 유형을 저 또한 만난 적이 있는데, 파리는 다행히도 관광지 곳곳에 경찰들이 많이 배치가 되어있기에, 그쪽을 향해 달려가거나, 큰 소리를 지를 경우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기일수록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는 걸 싫어합니다.

 

이물질 묻히고 시선 끌기

이상한 냄새가 나는 액체류를 한 명이 나를 향해 뿌리고 도망가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걱정해 주는 척하면서 휴지나 수건 등을 건네면서 환심을 사는 사이에 다른 일행이 나의 시선밖에서 나의 소지품을 노리는 유형입니다. 

특히 남미의 아르헨티나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유행하는 수법으로, 누군가 나를 향해 액체류를 던졌을 때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지역을 벗어나고, 누군가 도움의 손길이나 수건, 휴지등을 건넨다면 그 사람도 공범일 확률이 높습니다. 

 

해외에서의 선의의 호의를 무심결에 받을 경우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로비의 범행

큰 레스토랑이나 호텔로비는 안전하겠지?라는 방심으로부터 오는 심리를 이용한 범죄입니다. 호텔에는 하루에도 수백 명이 드나듭니다. 여기서 누가 투숙객이고 누가 사기꾼인지 구별하는 건 호텔직원도 사실상 불가합니다. 관광객처럼 위장한 사기꾼들이 당신이 방심하고 있는 틈을 활용해 호텔에서 당신의 소지품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앞에 지폐 몇 장을 뿌려두고, 당신이 주우면, 내 돈을 당신이 훔쳤다면서, 경찰을 부르겠다는 수법도 있습니다. 해당 수법은 주로 인도에서 많이 자행하는 수법으로, 해외에서는 내 돈이 아니면 아무리 땅에서 휘날리고 있는 지폐라고 할지라도 관심도 두지 마세요. 

주변에 이를 쥐도 새도 모르게 지켜보는 이가 있으며, 줍는 순간 금전 탈취 합의를 위한 협박이 들어올 것입니다.

 

경찰관 사칭

가짜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속도를 위반했다느니, 교통신호를 무시했다느니 등으로 시비를 걸며 신분증과 지갑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 혹 진짜 경찰일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그럼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때 눈빛이 흔들리거나 다른 핑계로 계속 경찰서 가기를 꺼려한다면, 사칭 범죄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칭범조의 경우 대부분 덩치가 좀 있거나 정말 경찰 같아 보이는 남자 2-3명에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기에, 사칭이라고 할지라도 잘못 걸릴 경우 폭행등의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혼자일 경우, 주변에 도움을 구하면서 주변의 관심을 끌거나(언어문제 등을 핑계로 대면서), 신속히 경찰서로 함께 갈 꼼수로 역으로 제안하는 게 좋습니다. 함부로 덤비거나, 욕설이 오갈경우 특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TM사기

해외 은행에서 운영하는 ATM은 안전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합니다. 하물며 은행 지점 안에 있는 ATM이라고 할지라도 카드 복제를 위한 장치가 있거나, 카메라 등이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 위치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카드를 넣기 전에 넣는 투입구가 추가적인 장치를 부착한 경우인지 한두 번 흔들어보는 게 좋으며, 비밀번호 입력하는 번호판도 다른 ATM과 달리 추가로 부착된 듯한 느낌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은행의 ATM에서 뽑았다고 할지라도, 간혹 위조지폐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도 남미에서 은행 ATM에서 위조지폐가 나왔으나, 해당은행에 정식으로 컴플레인을 했으나, 은행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거기에서 나온 지폐인지를 어떻게 증명할 건데?" 솔직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즉, ATM에서 위조지폐가 나온 경우 정말 폭탄 돌리기 하듯 마트에서 사용하시거나 아니시라면 본인이 감내하고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짜 선물유혹으로 시작되는 유형

길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다가와 꽃을 건네면서 공짜라고 환심을 사면서 접근합니다. 대부분 커플여행객들의 여성고객에서 꽃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꽃을 받았기 때문에 대가를 지불하라고 합니다. 공짜라서 받은 거라고 하면, 주변에서 갑자기 몇몇이 더 둘러싸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돈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리드합니다.

 

애초에 모르는 이가 주는 것은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받지 않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파리 몽마르뜨 언덕 쪽의 흑인들이 손에 팔찌를 채워주는 것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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