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고차 구매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과 절차 소개

해외에서 살게 되면, 한국의 서울과 같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이 잘되어있는 곳이 드물 다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실 겁니다. 이럴 때 어쩔 수 없이 차량이 필요하고, 구매를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태국에서 중고차 어떻게 구하는 게 정말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태국중고차-썸네일

 

태국 중고차 구매자격 조건

태국은 타 국가에 비해서 외국인이 현지에서 정착하여 살아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 우호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철저한 자국민 보호정책이 강한 나라)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니, 외국인이 할게 많겠다고 오해하실 수 있으나, 그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자차를 외국인이 구매하는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시 부합되는 조건의 경우만 외국인 자차 명의등록이 가능합니다.

태국중고차-구매가능조건-확인하기

 

위 클릭시 안내된 3가지의 방법을 제외하고, 일반 관광으로 입국하여, 차량을 구매하거나 명의등록하는 건 불가능하며, 이경우 오토바이나 차량렌탈 업체를 이용하여 렌트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 렌트사용 시, 여권과 태국 내 운전이 가능한 국제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태국 중고차 구매 방법

태국 내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저렴하게 좋은 컨디션의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게, 구매자의 욕심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고 대리점 방문 - 가장 쉬운 방법이나 가장 비싸게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유통에 있어서 한 다리를 걸치면 걸칠수록 중간마진이라는 게 더해지기에, 가격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단, 중고 차량 대리점에서 절차나 차량의 상태 등을 점검 후 판매하는 거라 개인거래보다는 수월합니다.

 

▶ 한국인 교민 커뮤니티를 통해서 구매 - 태국 내 거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은 본인들이 사용하는 가전, 가구, 차량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일단 말이 통하기에, 언어의 장벽은 없으며 주변 해당 차종 시세 검색 후 약속을 잡고 서로 딜을 한 후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해외에서 같은 한국인 조심하라는 말이 괜히 있지 않겠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거래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ex) 한아시아, 카카오톡 교민 단톡방 이용 케이스

 

▶ 페이스북을 통해 매물 확인 및 거래 - 솔직히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태국은 타국가에 비해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 활용이 상당히 많은 나라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차종뒤에 Thailand로 함께 검색 시, 해당 차종에 대한 커뮤니티가 나오며, 가입 후 실 소유주가 올린 사진과 연식 가격등을 확인 후 약속 잡고 내방 후 거래하는 방식

단, 태국인 중에서 영어가 안 되는 현지인 분들이 많기에, 태국어가 가능한 지인과 함께 내방하는 걸 추천.

페이스북 검색예시) jazz thailand, yaris thailand 등등

 

태국내 차량 구매 시 주의할 점

태국 중고차에 대한 인식 정확히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태국의 중고차는 한국과 달리, 굉장히 km를 많이 뛴 차들이 많습니다. 보통 10만 km 이하면, 굉장히 적게 탔다고 간주하며, 15만~18만 km면 일반적인 경우로 보며, 20만 km 이상부터 좀 많이 탄 경우로 간주합니다. 한국 생각하시면 절대로 중고차 구매 못하실 겁니다.

 

※ 태국 신차구매를 고려하실 점

태국은 차량을 직접 만드는 자국 내 브랜드 차종이 없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관세가 굉장히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3천만 원짜리 신차라고 한다면, 동일컨디션일 경우 태국 내에서는 4천~4천5백만 원은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장 시 수리를 해야 될 경우, 일본차가 아닌 대한민국차량(현대, 기아 등)이나 미국차량(포드, GM 등)은 부품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기에(전문 대리점이라고 할지라도) 해당 부품을 본국에 주문 후 해당 부품이 도착해야만 고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구매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태국 차량 구매 후 명의이전 방법

직접 블루북(한국의 차량 등록증과 같은 것)과 신분증, 구매거래서, 판매자 신분증 등을 가지고 차량과 함께 교통관리국에 내방하여, 차량 점검 및 등록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태국차량-블루북

단, 태국은 한국과 달리 관공서 내방 시,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5-6시간의 소요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다림이 귀찮으신 분들은 관련서류만 준비하시어, 대행업체를 이용하시면, 아침에 본인의 차량이 있는 곳으로 대행업체 직원이 내방하여 차량과 서류를 가지고 관공서 내방하며, 모든 절차가 진행완료되면 서류와 함께 차량을 원래 있던 곳으로 가져다줍니다.

 

보통 서비스 비용은 업체마다 상이하겠으나, 대략 500-600밧 내외로 저렴합니다.(실제 대행 맡기고 지불한 금액 토대로 안내) 리뷰가 좋은 대행업체를 활용하시면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한 번이라도 이민국이나 태국 관공서 등에 들러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 바로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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