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가 유치원에 등원하기 시작하면, 각종 질병들에게 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군중이 모이는 곳에는 그만큼 다양한 질병도 함께 따라올 수 있습니다.
그중 아이가 겪을 수 있는 몇 가지 위험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드리는 '아데노바이스러'입니다. 저희 아이도 아데노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실제 경험한 사실을 위주로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술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증상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걸로 알려져 있으나, 소아의 경우 분변이나 입(경구)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등에서 감염된 아이가 만진 장난감이나 책상 등에 남아있던 바이러스를 터치한 후, 입에 손을 가져가거나 눈을 비비거나 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감염이나 폐렴구균 감염등과 임상적으로 구분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꼭, 아이의 피를 채혈하여 수치적인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혹시 아데노바이러스 아닌가?라는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기에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서 나열해 드리겠습니다.
▶ 가장 큰 특징이 눈에 눈곱이 자꾸만 생성되는 결막염을 동반합니다. 눈곱을 닦아냈음에도 지속적으로 생긴다고 할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눈에 노란색 눈곱이 닦아내도 지속적으로 생성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열제로도 잘 떨어지지 않는 고열(3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가장 부모로서 고통스러운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이부프로펜과 타이레놀을 교차반복해도 약을 먹였을 때뿐, 2-3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열이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 항문으로 투여 하는 해열제까지도 사용했습니다) / 최고 체온 40도 가까이 육박하여 응급실만 2회 다녀왔습니다.
아기 고열 원인 및 응급 상황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법.
▶ 물만 먹어도 토를 합니다. 물, 음식, 약, 먹는 족족 다 토해내며, 정말 하루 밤사이에 구토만 8-9회 정도를 하였습니다. 이경우 약까지 토해내기에, 고열을 잡을 수 없고 잦은 구토로 인해 탈수증이 올 수 있기에, 아기가 소변을 일정시간 이상 하지않았을 경우 굉장히 위험한 탈수증상까지 올수있기에 무조건 응급실로 향하셔야 합니다.
이경우, 방문 시 가장 먼저 구토를 멈추는 진정제를 주사방식으로 투여해 주고, 그 뒤에 각종 항생제와 약들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또한,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이온음료에 포함된 그런 성분이 있는 파우더 약을 처방해 주었으며, 이를 마시는 물에 희석하여 자주 먹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항생제 투여 시 주의사항
아데노바이러스임을 채혈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이 나오면, 항생제 및 각종 약을 처방받습니다.
그중에서도 항생제의 경우 전문의 선생님도 이 말을 꼭 남기셨습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 시 확인 가능)
▶ 약을 잘 먹지 않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의 경우, 정말 약을 먹이기도 힘들뿐더러, 어렵게 먹인 약을 토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자세로 앉아서 먹이기 보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먹이면 토를 덜하니 이 부분은 팁으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영어 유치원 입학 조건 및 학기 비용 자료 공유. 3개 학교 추천!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의심 증상 환자가 암보험 가입하게 되면 받는 불이익 (0) | 2023.08.21 |
---|---|
브라질리언왁싱 vs 브라질리언레이저제모 솔직 비교. (0) | 2023.06.22 |
여성탈모에 맥주효모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0) | 2023.06.21 |
탈모약처방 성지인, 보람의원 보령약국 파헤쳐 보기. (0) | 2023.06.21 |
비아그라처방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0) | 2023.06.19 |